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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세징야 '펄펄'…대구, 창단 첫 5연승

<앵커>

프로축구 대구가 인천을 꺾고 창단 첫 5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4경기 만에 복귀한 세징야가 에이스의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세징야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정태욱이 헤딩으로 떨구자 김진혁이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3분 뒤에는 세징야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인천 수비수 오반석이 골키퍼에게 헤딩 패스한다는 게 호흡이 맞지 않아 옆으로 빠지자, 잽싸게 내달려 수비보다 한발 앞서 밀어 넣었습니다.

세징야의 시즌 4호 골입니다.

대구는 경기 막판 오후성의 쐐기골을 더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개막 후 9경기에서 고작 1승만 올리며 11위까지 추락했던 대구는 창단 첫 5연승과 함께 전북, 울산에 이어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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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제주를 3대 1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수비수 조유민이 머리로 2골을 뽑았고, 라스가 3경기 연속골로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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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안방에서 강원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크베시치의 K리그 데뷔골로 균형을 맞추며 1대 1로 비겨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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