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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R, 6타차 선두

허인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R, 6타차 선두
허인회 선수가 6년 만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허인회는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허인회는 선두권 선수들이 대부분 타수를 잃은 사이 혼자 타수를 줄여 공동 2위인 변진재와 서형석에 무려 6타나 앞섰습니다.

허인회는 2015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이후 6년째 우승이 없습니다.

아내 육은채 씨를 캐디로 동반한 허인회는 3∼4번 홀 연속 버디로 독주 채비를 갖췄습니다.

7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파4), 10번 홀(파4) 버디로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11번 홀(파3) 보기를 15번 홀(파4) 버디로 마노히한 허인회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습니다.

허인회는 "샷도 좋았고, 긴 퍼트가 들어가는 등 운도 따랐다"면서 "6타 차이 선두라면 우승해야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톡톡 튀는 개성이 남다른 허인회는 "다들 지키는 골프를 얘기하는 데 나는 반대로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산 2승을 올린 서형석은 1타를 잃었지만 공동 2위를 지켜 최종 라운드 역전을 노립니다.

19세 유망주 김주형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허인회와 같은 4언더파를 몰아친 김건하도 김주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2015년 이 대회 챔피언 문경준도 1타를 줄여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함정우와 김민규는 나란히 3타씩을 잃고 공동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노리는 이태희는 2타를 잃고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12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사진=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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