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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 충남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

<앵커>

서울 하늘이 뿌옇습니다. 요란한 비 뒤에 황사가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상 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눈으로 보기에도 공기가 많이 안 좋군요.

<남유진 기상캐스터>

그렇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도 하늘에 가득 먼지가 희뿌옇게 껴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수치부터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서울이 1m3당 614, 인천이 627㎍으로 평소의 15배가 넘는 아주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초미세먼지까지 말썽인데요, 현재 서쪽 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또 지금 충남 서해안에는 황사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황사 위성 영상 살펴보시면 계속해서 고농도의 황사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앞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경보가 추가로 발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종일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 제주에서는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그 밖에 전국에서도 나쁨 수준, 오전 한때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적어도 모레 일요일 오전까지는 공기가 계속해서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안 좋으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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