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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돌아온 류현진, 시즌 2승 달성…5이닝 4실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엉덩이 통증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11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1회 오클랜드 선두 타자 캐나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에 몰린 뒤 맷 올슨에게 1타점 2루타, 숀 머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더 내줬습니다.

4회부터 구속과 제구력을 회복한 류현진은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5이닝 6탈삼진 6안타 4실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토론토 타선이 류현진을 화끈하게 지원했습니다.

4회 대니 젠슨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6회에는 에르난데스와 그리칙이 나란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토론토가 10대 4로 이겨 류현진이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3.31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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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글레이버 토레스는 믿기 힘든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휴스턴 전 8회 1루 주자로 나가 있다가 애런 힉스의 2루수 강습 내야안타 때 상대 야수들이 3루를 비운 것을 보고 곧장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휴스턴 포수 말도나도가 3루 커버를 위해 뛰어오는 것을 본 토레스는 지체 없이 텅 빈 홈을 향해 질주고, 결국 내야안타에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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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맨유는 AS로마와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카바니의 2골 활약에도 불구하고 3대 2로 졌지만, 1차전 6대 2 대승 덕에 합계 점수에서 8대 5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018년 솔샤르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가 대회 결승에 오른 맨유는 아스널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비야레알과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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