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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류현진, 악전고투 속 시즌 2승 도전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열흘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악전고투했지만 시즌 2승 달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27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 선수, 딱 열흘 만에 오클랜드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첫 타자에게 불의의 한 방을 맞았습니다.

1회 선두 타자 캔하에게 2구째 직구에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인데요, 그 뒤로 2회까지는 잘 막았는데 3회에 흔들렸습니다.

투아웃 이후에 올슨에게 1타점 2루타, 또 머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습니다.

5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면서 6안타 4실점으로 임무를 마친 가운데, 토론토 타선이 4회 잰슨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으면서 류현진 선수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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