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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씨 휴대전화 포렌식…친구의 사라진 휴대전화는?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한강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장례가 어제(5일) 가족과 친구들의 눈물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망 원인은 오리무중인데요, 경찰은 손 씨가 실종됐던 한강공원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하는 등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손 씨의 친구 A 씨가 갖고 있던 손 씨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A 씨는 사건 당일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손 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 씨의 휴대전화는 사건이 있었던 곳에서 한참 떨어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뒤 사라졌습니다.

경찰과 민간 잠수부 등이 이 사라진 휴대전화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손 씨의 사인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틀 만에 30만 명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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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피의자가 밝힌 범행 이유는 1천 원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4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가, 구급차와 경찰차가 골목길로 잇달아 들어오더니 구급대원이 곧이어 남성 1명을 들것에 싣고 떠납니다.

이 남성, 이웃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인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 집에서 불과 10m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사는 40대 정 모 씨로, 피해자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었다고요.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피해자에게 1천 원만 달라고 했지만 주지 않자 그 자리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과 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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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괴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가해 남성이 범행 직전 또 다른 한인 상점에서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의 주류 매장, 한인 여성이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둔기를 든 남성이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머리를 내리칩니다.

다른 여성이 나와 저지하자 이 여성도 마구 내리치는데요, 용의자는 50살 다릴 도일스, 경찰은 이 남성을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용의자가 폭행사건에 앞서 이곳에서 30m가량 떨어진 또 다른 한인 주류 매장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갑자기 매대를 걷어차는가 하면 이를 저지하는 주인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메릴랜드한인회는 이번 연쇄 폭행사건은 명백한 아시아계 증오범죄이기 때문에 단순 폭행사건으로 처리돼서는 안 된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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