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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옆구리 통증으로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불발

디그롬, 옆구리 통증으로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불발
미국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지만,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는 제이콥 디그롬이 옆구리 통증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등판을 포기했습니다.

디그롬은 오늘(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 당일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등판 대신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디그롬의 부상은 MLB닷컴이 '속보'로 전할 정도로 중요한 뉴스입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 원정 숙소에서 디그롬을 만났다. 스트레칭을 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는데 오늘 등판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로하스 감독은 디그롬 대신 미겔 카스트로를 5일 선발로 내세웁니다.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240경기에 등판한 카스트로는 선발로 2경기만 던졌습니다.

2018,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디그롬은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0.51로 호투했습니다.

35이닝 동안 삼진 59개를 잡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셔널리그 4월의 투수'에 뽑히며 보상받았습니다.

올해에는 타석에서도 13타수 6안타(타율 0.462), 2타점으로 활약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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