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멕시코 지하철 고가철도 붕괴…최소 20명 사망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해 전보다 2.3% 올라 201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유가가 석유류와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 올렸습니다.

---

서울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대학생 손정민 씨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가 CCTV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CCTV 개선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한강 공원 안에 CCTV가 더 늘어야 한다는 시민의 뜻을 안다"며 "CCTV와, 신호등, 교통신호기 등을 한데 묶은 표준 모델을 마련해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여아는 분홍색, 남아는 파란색'으로 정해놓은 영유아 제품 색깔과 그에 따른 성별 표기로 아이들이 성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진정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인권위는 법률상 인권위 조사 대상은 아니라며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진정은 각하했습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해 1월 "영아용 의류와 문구류, 완구류까지 성차별적인 성별 구분 때문에 아이들이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영유아 상품 제조사 8곳을 상대로 진정을 냈습니다.

---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시간 3일 밤 고가철도가 무너져 전동차가 추락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3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고 전했고, 시 관계자는 사망자가 최소 20명이고 7명이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경찰과 구조대가 긴급출동해 구조 작업과 환자 치료를 진행하고 있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