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한 최영준의 뜻밖의 과거가 올라왔습니다. '빈센조'에서 주인공 송중기의 조력자로 등장한 최영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그런 그가 배우 활동 전 가수 이정, 하동균과 함께 R&B 그룹 '7Dayz(세븐데이즈)'로 활동했던 겁니다.
그룹에서 Y.J 라는 예명을 썼던 최영준은 사실 실용음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디션 영상에서 "노래보다 연기가 더 재밌어서 연기를 계속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최영준은 드라마에서 형사, 의사, 전사 등 여러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덕분에 누리꾼들에게 "드라마 간 세계관이 충돌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얻었는데요, 그런 최영준이 R&B 가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세븐데이즈 노래 아직도 듣는데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또 "Y.J 라는 이름으로 엠넷에서 VJ도 했었다", "세븐데이즈 팬이라 뮤지컬 보러 갔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등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누리꾼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MBCkpop'·'디글 :Diggle', 트위터 'CJnDrama')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