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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천만 명분 추가…"집단면역 앞당긴다"

<앵커>

정부가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화이자 백신만 3천300만 명분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이라고 강조했는데, 먼저 장훈경 기자가 정부 발표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추가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미국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입니다.

기존 계약한 1천300만 명분을 합하면 3천300만 명이 두 번 접종 가능한 물량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여러 차례 나눠 들어옵니다.

정부는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백신을 합쳐 우리나라 전체 인구 5천200만 명의 2배 정도인 9천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월 말까지 5천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두 번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이 확보된 만큼,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이 접종해야 가능한 집단면역도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덕철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이번 백신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노바백스와 모더나, 얀센 백신도 기존 계약분 외에 271만 회분 추가 도입을 논의 중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 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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