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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 옷 가게 폭행 사건' 공식 사과

주한 벨기에 대사가 아내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는 지난 9일 벌어진 부인 관련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사 부인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뇌졸중으로 입원한 대사 부인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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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한국 교민이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습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40대 여성 A 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았습니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접종 후 메스꺼움 등 증세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가 맞은 백신은 중국 시노팜 제품이라고 교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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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조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문상호 공수처 대변인 대행을 비롯한 공수처 관계자들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일 보도자료에서 피의자 호송용 관용차인 2호차 문이 고장 나, 김진욱 공수처장의 차를 이용해 이 지검장을 데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호차가 호송 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로 드러나면서 거짓 자료 배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공수처가 사실관계가 틀린 보도자료를 낸 만큼 공수처 대변인 등을 상대로 해당 자료 작성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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