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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오타니, 텍사스전 투수로만 출전 예정

'투타 겸업' 오타니, 텍사스전 투수로만 출전 예정
'투타 겸업'으로 유명한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6일 만에 투수로 출전합니다.

투수 복귀전에는 부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타석에는 서지 않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MLB닷컴은 오늘(20일) 오타니의 선발 등판 확정 소식을 전하며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내일 텍사스전 투구 수를 공 75개 내외로 제한할 예정이다. 타선에는 오타니 이름을 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이자 2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4.2이닝 2피안타 3실점 1자책점 삼진 7개를 잡은 오타니는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마운드에서 시속 163㎞의 강속구를 던졌고, 최고 타구 속도는 시속 185㎞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오타니는 오른쪽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고, 이후 타자로만 경기를 치러 왔습니다.

19일까지 '타자 오타니'의 성적은 타율 0.333, 4홈런, 12타점이고, '투수 오타니'는 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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