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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차로 개통…신월 나들목-여의도 32분→8분 단축

<앵커>

서울 여의도에서 신월 나들목 구간을 잇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정체 구간 지하에 새 터널이 뚫린 건데, 출·퇴근 혼잡 시간 때 30분 넘게 걸리던 여의도와 신월 나들목 구간이 이제 8분 안에 주파 가능해졌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 나들목과 영등포구 여의대로를 잇는 지하도로가 개통했습니다.

지하 70미터 깊이로 뚫린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왕복 4차로로 길이는 7.53Km입니다.

첫 삽을 들은 지 5년 6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시간 30분 넘게 걸리던 혼잡 구간이 지하에 새 길이 뚫리면서 8분 만에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이 지하차도의 최대 장점은 신월나들목에서 여의도까지 기존에 32분 걸리던 게 약 4분의 1인 8분대에 도달(가능하다는 겁니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돼 유료로 운행됩니다.

통행료는 편도 2,400원이며, 손실이 나도 서울시가 세금으로 보전해주지는 않습니다.

소유권을 가진 서울시는 30년 뒤에 운영권까지 넘겨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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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센터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분순/접종자 : 맞을 때는 조금 따끔해도 지금은 아주 그냥 괜찮네. 괜찮은 거 보니까 원래 괜찮다 싶긴 싶어요.]

지난주 양천구를 비롯해 서울시 17개 자치구가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김수영/양천구청장 : 정부에서 백신 수급을 하는 대로 우리는 하루에 600명까지 맞을 수 있는 준비가(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부터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177개소에서도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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