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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6백 명대…'이물 발견' 주사기, 당국 "조사 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6일) 658명 발생해 사흘째 6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보건당국과 제조사가 해당 주사기를 수거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8명을 제외한 63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204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의 70%에 가까운 440명이 확진됐고, 경남 36명, 부산 33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90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치료 도중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7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10만 2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148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사망 신고 4건을 포함해 106건 늘었습니다.

식당,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여전히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6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의 주요 잣대인 하루 평균 400~500명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21건 접수돼 생산 업체가 주사기 70만 개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물질과 관련된 이상반응 신고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이물질의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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