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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아이스크림 때문에…블랙핑크 제니, '5인 집합금지 위반' 의혹

7개 아이스크림 때문에…블랙핑크 제니, '5인 집합금지 위반' 의혹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아이스크림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경기 파주시에 있는 한 수목원에 방문해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제니는 "나들이", "Spring time here in Seoul "라는 글과 함께 수목원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문제는 이 사진들 가운데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듯한 아이스크림 사진 때문에 불거졌다. 저마다 아이스크림을 든 7개의 손이 찍힌 이 사진으로 인해, 제니가 '사적 모임 5인 이상 집합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후 제니가 여러 사진들 중 이 아이스크림 사진만 삭제해 의혹은 더 커졌다.
제니

제니가 수목원을 방문한 이유가 '봄 나들이'를 위한 지인들과의 사적 모임이었다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제니의 수목원 방문 목적은 유튜브 촬영을 위한 '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질 조짐이 보이자 수목원 측은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제니가 최근 '일'을 위해 수목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며칠 전 제니가 일로 (수목원을) 왔었다"며 "일이 끝나고 나오면서 (SNS에 올린) 사진을 찍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금지해도, 업무로 인한 모임은 예외로 둔다. 이에 팬들은 제니가 5인이 넘는 인원과 수목원을 방문했어도, 그게 촬영을 위한 공적 모임이었다면 방역 수칙 위반은 아니라고 두둔했다.

반면 애초에 7인이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굳이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제니의 행동 자체가 경솔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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