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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리 김부겸…5개 부처 장관 · 靑 비서진도 개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김부겸 전 장관을 지명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5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도 일부 바꿨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4선 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 국정 운영 전반을 잘 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코로나19의 극복, 부동산 부패 청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등 지난 선거에서 보여 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5개 부처 개각도 단행했습니다.

신임 국토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산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해수부 장관에 박준영 현 차관, 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과기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유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동력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단행하였습니다.]

청와대는 또 신임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 사회수석에 이태한 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신임 대변인에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또 방역기획관을 신설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도 개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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