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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 앞에서 코로나는 예외?…순례자들 '총집결'

코로나19로 비대면이라는 말이 일상이 돼버린 요즘이지만,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또 사람들이 모였네요. 눈 돌리는 곳마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정모라도 열린 걸까요? 폴란드 최대의 가톨릭 성지인 야스나 고라 수도원인데요,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을 준다고 해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순례자들이 찾습니다.

코로나19로 출입을 제한해도 속수무책. 올해도 앞마당을 빼곡히 메울 만큼 모여들었습니다.

국민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라지만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방역에 위협이 되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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