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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실내에선 꼭 마스크'…문 닫은 유흥시설

<앵커>

오늘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또 서울과 부산의 유흥시설은 당분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잘 지켜지고 있을지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정은 기자, 식당 앞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방역수칙 잘 지키고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신논현역 인근 먹자골목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데요.

이전까지는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그때그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가 달라졌다면 오늘부터는 외부와 분리된 모든 실내공간에서 마스크를 꼭 쓰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꼭 쓰셔야 합니다.

버스, 대중교통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시면 안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이렇게 기억하기 쉬워진 만큼 더 잘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또 업주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서 15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의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당국은 영업 제한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빠지면 수도권, 식당, 카페 등 운영 시간을 현행 10시에서 9시까지로 앞당길 수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현장에서는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박용례/식당 사장 : 너무 힘들죠. 이렇게 되면 자영업자들이 다 죽어요. 종업원 월급도 줄 수 없는 수준이에요. 여기서 더 이상 시간을 앞당긴다는 건 말이 안 돼요.]

또 오늘부터 3주 동안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다만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 하에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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