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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봄비…'호우경보' 제주 100mm 더 온다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현재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미 제주 산지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 최고 100mm 이상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비가 흠뻑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도 대부분 최고 4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13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강풍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영남 해안으로도 바람이 더욱 거세지겠습니다.

또 해상에서도 풍랑이 거세게 이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이 16도, 광주 17도에 그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져서 춥겠고요, 일부 지역은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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