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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천에 5대 0 대승…백승호 K리그 데뷔

전북, 인천에 5대 0 대승…백승호 K리그 데뷔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선두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인천과 홈경기에서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한교원과 이승기가 나란히 2골씩 터뜨렸고, 바로우가 1골을 뽑으며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7라운드 수원 삼성전(3대 0승),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3대 1승) 승리에 이어 인천전에서 골잔치를 펼친 전북(승점 23)은 3경기 연속 3골 이상 폭발하며 3연승과 함께 개막 9경기 무패(7승 2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수원FC를 1대 0으로 꺾은 2위 울산 현대(승점 20)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최근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때까지 뛰었습니다.

전북 이적 과정에서 유스 시절 소속팀인 수원과 보상금을 놓고 마찰을 일으켰던 백승호의 K리그1 무대 데뷔전이었습니다.

백승호는 최영준 대신 투입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몇 차례 재치 있는 볼터치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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