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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더 추락 2명 부상…차량 4대 연쇄 추돌

<앵커>

모처럼 화창했던 이번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잇달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있었고, 낚시꾼이 물때를 놓쳐 갯바위에 고립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하강 줄에 의지한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산 정상으로 내려와 다친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구조대원 : 자, 봐 보세요. 눈 떠 보세요. 괜찮으세요?]

패러글라이딩 사고

오늘(11일) 낮 12시 반쯤, 울산 울주군 간월산 정상에서 26살 이 모 씨 등 2명이 타던 패러글라이더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다리와 골반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씨 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상승기류를 만나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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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곰 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30대 낚시꾼을 해양경찰이 구조했습니다.

낚시객 사고

구조된 낚시꾼은 야영하다가 밀물을 만나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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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앞 4km 지점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전용 차로에 진입하다가 고속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부산소방 119항공대·충남 태안해양경찰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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