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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마스터스 1R 공동 8위…선두에 저스틴 로즈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 1라운드에서 김시우가 1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파5, 2번 홀에서 홀을 맞고 나오는 절묘한 어프로치 샷으로 첫 버디를 잡아냈고, 3번 홀에서도 그림 같은 아이언 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았습니다.

7번 홀에서는 7.6m 장거리 퍼트를 홀에 떨구고, 12번 홀에서도 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시우는 첫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자 임성재는 파5, 15번 홀에서 무너졌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을 지나친 뒤 계속 굴러가 해저드에 빠졌고, 벌타를 받고 친 5번째 샷은 너무 짧은 탓에 굴러 내려와 다시 해저드에 빠졌습니다.

이 홀에서만 4타를 잃고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합계 5오버파 공동 72위로 추락했습니다.

전 세계 1위 저스틴 로즈가 7언더파를 몰아치며 4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고, 플리트우드는 155m 거리의 16번 홀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을 잡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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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맨유는 그라나다와 8강 1차전에서 래시퍼드가 멋진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고, 페르난데스가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박으며 적지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윌리언의 프리킥과 라카제트의 슈팅이 잇따라 골대를 맞고 나온 아스날은 계속 프라하를 몰아친 끝에 후반 41분 페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동점 헤딩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겨 힘겨운 원정 2차전을 남겼습니다.

AS 로마는 아약스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2분 페예그리니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해 균형을 맞췄고, 종료 3분 전 이바네즈의 가슴 트래핑에 이은 왼발 강슛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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