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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중년 아저씨의 코미디 액션…'노바디' 개봉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노바디' / 중년 아저씨의 코미디 액션…'존 윅' 제작진 작품]

가정에서 늘 아내와 아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허치.

어느 날 강도들이 집에 들어와 딸이 키우던 고양이의 팔찌를 가져가자 허치는 억눌렀던 분노를 폭발하며 악당들을 무찌르기 시작합니다.

화려한 총기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제작진이 만들었습니다.

일부 설정은 존 윅과 비슷하지만, 주인공 허치가 보여주는 중년 남자의 허술한 액션과 특유의 유머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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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더' / 앤서니 홉킨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

80대 노인 앤서니는 영국 런던의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점차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종종 찾아오는 딸마저 낯설게 느껴집니다.

앤서니의 기억이 파편처럼 흩어지면서 영화는 점차 밀도 깊은 심리극으로 변해갑니다.

실제 나이 84살인 배우 앤서니 홉킨스는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1992년 영화 '양들의 침묵'으로 수상한 이후 29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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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 과거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부부 이야기]

아내 정원은 어느 날 10년 전 성폭행한 범인을 잡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습니다.

정원은 과거의 일을 남편 상호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배우 한우연과 전석호가 서로 보듬고 치유해가는 부부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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