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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강북 강행군…"청년 미래 꿈꿀 서울 만들 것"

<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강북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오늘(6일) 하루 9개 구를 누볐는데, 특히 이번 선거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20·30대 젊은 층의 표심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총선 때 자신이 출마했던 광진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오세훈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 내세운 화두, 선거 내내 강조해온 현 정부 심판이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부동산 가격을 이렇게 폭등을 시켜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우리 서민들 전세 걱정하랴, 월세 올려 줄 걱정하랴. 이게 무능 아닙니까?]

오늘 아침 광진에서 유세를 시작한 오세훈 후보는 오전 11시 40분, 이곳 노원에서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전에만 3개 구를 돈 오 후보는 오늘 하루 서울 강북 지역 9개 구를 누볐습니다.

집중 유세를 끝낸 오세훈 후보는 이렇게 거리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페라가모 신발 사진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생긴 것도 다르고 브랜드도 국산이라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핵심 투표층으로 떠오른 2030세대의 표심 공략에도 집중했습니다.

공정과 상생의 정치로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내일 투표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안철수 후보와 힘을 합해서 무엇이 화합의 정치인지, 무엇이 미래의 정치인지 반드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도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

오 후보는 조금 전까지 당 지도부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한 표 한 표를 모으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오 후보는 밤늦게 동대문 주변 남평화상가 상인간담회를 끝으로 3선 도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김흥기,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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