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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저 말 잘하고 있나요?" 윤여정 SAG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여정은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특히 동료 배우들이 저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해줘 더 감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제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데 저 말 잘하고 있나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화면 너머 윤여정의 소감을 경청하던 배우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완벽하다"고 화답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SAG 시상식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매체 등은 윤여정이 현재 후보로 이름을 올린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까지 그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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