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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복사'…3D 지도로 도시 문제 해결 나선다

<앵커>

서울시가 서울 전역을 입체적으로 복제한, 3D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기후와 교통 같은 각종 정보를 접목해서 도시 문제 해결과 계획 수립에 활용하게 됩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실제와 똑같은 모양의 롯데몰,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 주요 명소들이 3D 화면으로 나타납니다.

서울 전역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지도, 'S-맵'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년 동안 촬영한 항공사진 2만 5천 장을 AI로 분석해 완성한 것입니다.

S-맵은 기본 평면 지도와 달리 새로 건물을 지을 수도 있고 이에 따른 일조량과 조망권, 교통정보 등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S-맵을 도시 문제 해결뿐 아니라 비대면 관광 서비스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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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광화문역 한 켠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캐릭터인 '또타' 인형을 사려는 줄입니다.

지난 1일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인형이라도 팔아 적자를 메우겠다며 거리에 나선 겁니다.

물론 만우절 이벤트였지만, 무임수송과 코로나로 발생한 적자만 1조 1천억 원이라며 극심한 재정난을 알리는 속뜻이 담겼습니다.

개당 5천 원에 팔린 캐릭터 인형은 의외의 호응속에 세 시간 만에 동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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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출입이 통제된 여의도 봄꽃 길을 거닙니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일환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해진 겁니다.

[채현일/영등포구청장 : 신분증과 QR 코드를 함께 소지하고 확인하기 때문에(암표 문제는 없습니다.)]

오늘(5일)부터 일주일간 한 번에 99명씩 모두 3천5백여 명이 여의도 꽃길 나들이를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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