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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SK 잡고 4연패 탈출 · 4위 확보

오리온, SK 잡고 4연패 탈출 · 4위 확보
프로농구 오리온이 4연패를 끊어내며 정규리그 4위를 확보했습니다.

오리온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SK를 91대 81로 제압했습니다.

최근 4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28승 24패로 4위를 지켰습니다.

1경기를 남긴 5위 전자랜드와 1.5경기 차로, 최소 4위를 확보했습니다.

3위 인삼공사와는 1경기 차입니다.

SK는 이날 선두 KCC를 잡은 DB에 밀려 9위에 자리했습니다.

1쿼터 팀 야투 성공률 67%를 기록한 오리온은 허일영이 10점, 이대성이 9점을 기록하며 32대 19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쿼터 초반엔 디드릭 로슨의 '원맨쇼'로 40대 19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쿼터 한때 워니가 폭발하며 SK에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오리온은 스틸과 블록으로 만들어낸 기회를 이대성이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해 종료 5분여를 남기고 8점 차로 달아났고, 기싸움이 이어지던 1분 3초 전엔 로슨의 3점포가 터지면서 89대 81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습니다.

로슨이 19점 9리바운드 이대성이 17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승현이 15점 8리바운드, 허일영이 15점으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90대 87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2연승으로 27승 26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6위 KT와 1.5경기 차로 벌려 정규리그 5위를 굳혔습니다.

DB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KCC를 93대 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메이튼이 22점 11리바운드, 허웅이 19점 6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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