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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공격 그만, 나랑 붙자"…파퀴아오의 분노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필리핀의 전설적인 복싱 선수이자 정치인인 매니 파퀴아오가 동양인에 대한 혐오를 멈추라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파퀴아오의 분노'입니다.

복싱 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전설 파퀴아오가 자신의 SNS에 특별한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파퀴아오, 자신의 SNS에 올린 특별 포스터

비장한 표정의 파퀴아오 사진 뒤로 하루가 멀다고 벌어지는 아시안 혐오 범죄의 폭행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파퀴아오는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무방비한 아시아인 공격은 그만, 대신 나하고 싸워라!"라는 문구를 넣어 무거운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또 그는 #Stop Asian Hate를 해시태그로 남기면서 "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이다. 혐오는 멈춰라.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하길" 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이 같은 목소리에 전 세계 동양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파퀴아오! 진정한 챔피언이네요. 든든합니다!" "제대로 혼쭐나기 싫으면 당장 혐오범죄를 멈추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annypacqu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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