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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출전했는데 대회 신기록?…18살 수영 천재 황선우의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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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수영 천재 황선우가 "그냥 한번" 참가한 개인혼영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분전환을 위해 출전했다는데, 대회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황선우는 지난달 3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날은 주종목인 자유형 100m, 200m가 아닌 개인혼영 200m에 깜짝 출전했습니다. 황선우는 처음 도전했다고는 믿기 힘든 역영을 선보였습니다. 2위 그룹과의 기록 격차가 10초가 넘는 차원이 다른 레이스였습니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한국 기록에 단 0.46초 뒤진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는 다음날 출전한 100m에서도 48초 48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세운 자유형 200m 1분 45초 92 기록에 대한 국제수영연맹의 공인 기록 인증서도 받았습니다.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세계 기록 공인 인증서입니다.

"그냥 한번" 출전했는데 대회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의 역영을 〈스포츠머그〉에서 담았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영상취재: 설치환 / 편집: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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