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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거래 '먹튀' 피의자 2명 검거…피해자 130명

중고물품 거래 '먹튀' 피의자 2명 검거…피해자 130명
경찰이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물품 대금을 가로챈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게재한 뒤 물품 대금만 가로챈 20대 A씨와 30대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약 8개월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피해자 130명을 상대로 물품 대금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료 선후배 사이로 고가의 수입 텐트 등 물품을 시세보다 싸게 팔 것처럼 속여 물품 대금을 받았습니다.

물품 대금은 도박과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차명 계좌 60개와 차명 휴대전화 40개를 분석해 부산에서 피의자들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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