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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성, 한국프로골프 스릭슨 투어 개막전 우승

남재성, 한국프로골프 스릭슨 투어 개막전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개막전에서 남재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재성은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스릭슨 투어 1차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수겸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천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최종 2라운드에 나선 남재성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쳐 김수겸과 합계 10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남재성은 9번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김수겸을 제치고 올해 스릭슨 투어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14년과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남재성은 "시즌 내내 꾸준한 플레이를 펼쳐 다시 코리안투어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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