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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06명…내일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또 늘어서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소식, 남주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506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5명을 제외한 491명은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287명 확진됐고, 부산 58명 등 비수도권에서 204명 나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 커져,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17명이 확진됐는데, 4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포함돼 등교 중지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올 들어 전국 360여 어린이집에서 480명이 확진되자,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코로나19 전수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 첫날인 내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내일은 전국 49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종사자들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천 명은 다음 달 8일부터 접종받습니다.

보건당국은 2차 접종분 일부를 당겨 1차 접종에 사용하는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85만 2천여 명,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4건 늘어 누적 26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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