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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8, 민주당 "오세훈 사퇴" vs 국민의힘 "정부 책임론" 총력전

재보선 D-8, 민주당 "오세훈 사퇴" vs 국민의힘 "정부 책임론"  총력전
4월 재보궐선거를 8일 앞두고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30일)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처가 내곡동 땅 의혹에 화력을 쏟았습니다.

특히 땅의 위치를 몰랐다던 오 후보가 내곡동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약속대로 사퇴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셋값 꼼수 인상 논란을 거론하며 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습니다.

또 민주당의 내곡동 관련 공세에 대해선 개발정보를 사전 입수한 것도 아닌데 마치 투기인양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는 어제 첫 TV 토론에서 충돌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 후보 처가가 토지보상금 외에 추가 보상을 받았단 의혹을 제기하며 내곡동 땅 보상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

오 후보는 '몹쓸 짓'이란 표현까지 쓰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다시 맞붙는데 이수봉 민생당 후보까지 3자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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