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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곧 군대 가나…"이번 여름엔 제가 없을 것"

샤이니 태민, 곧 군대 가나…"이번 여름엔 제가 없을 것"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팬들과 라이브 소통 중 입대 시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어제(29일) 태민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약 16분 동안 태민은 팬들의 안부를 물으며 "보고 싶다"는 팬들의 말에 "나 너무너무 보고 싶죠? 보고있어도 보고 싶지"라고 답하는 등 살갑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던 중 태민은 "잘 됐다. 내가 있으면 (팬들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잖아요. 이번 여름은 더울 거예요. 내가 없어서 오히려 되게 나을 수도 있어요"라며 다가올 여름에 자신이 없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이에 팬들은 올해 29살인 태민이 곧 다가올 자신의 입대 시기를 넌지시 알려준 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이후 아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태민은 "내가 오랜만에 나타나서 괜한 얘기를 한 건지"라며 말끝을 흐렸는데요, 이어 "그래도 누구보다 내가 먼저 얘기해주고 싶었다"면서 "일정에 맞춰서 갑자기 소식을 듣게 되면 팬들의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태민은 "나 만끽 많이 해. 나 많이 보고, 많이 좋아해 주고, 많이 사랑해줘"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팬들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은 "중학생은 군대 안 가는 거 아니었냐", "우리가 기다리는 건 잘하지만 보내기 싫다", "아직도 내 기억 속 태민은 중학생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앞서 샤이니 멤버들의 입대마다 함께했던 태민의 사진이 재조명되며 "늘 태민이가 배웅했는데 태민이 갈 때는 형들 다 오겠네", "태민이 데뷔했을 때 '쟤 군대 가기 전에 통일 시켜'라는 농담도 했었는데 세월 참..."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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