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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빠르게 회복…포용적 회복에 심혈 기울일 것"

문 대통령 "경제 빠르게 회복…포용적 회복에 심혈 기울일 것"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살려 경기회복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고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IMF에서도 당초 전망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5% 올려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새롭게 추가된 농어민 지원도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법정 최고 금리를 2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시행령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선, "208만 명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며 "국정과제로 선정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뿐 아니라 채무조정제도, 연체이자 제한 등 '포용금융'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며 "꾸준한 노력으로 2017년 말 94만 명이 넘었던 금융 채무 불이행자 수가 지난 2월 80만 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위기 상황을 버티는데 금융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금융 당국과 금융업계에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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