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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반도 뒤덮은 황사…평소 '20배' 웃도는 먼지

중국에서 발원한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현재 전국 많은 지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울에도 황사경보가 내려진 건 약 6년 만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자세한 수치를 보시면 더욱 놀랍습니다.

서울이 현재 261마이크로그램으로 전 시간대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의 수치고요, 전북의 경우 907마이크로그램, 광주가 1,126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소 맑은 날과 비교하면 20배 정도를 웃도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이와 동시에 초미세먼지도 함께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에 온통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때문에 하늘은 온통 누런빛입니다.

오늘 온종일 매우 나쁨 수준의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나쁨 수준의 공기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으로 황사가 추가 발원해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표되는 황사 정보, 그리고 현황을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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