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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7대 우주강국 도약"

문 대통령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7대 우주강국 도약"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연소시험에 성공했다"며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누리호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한 자리에서 "1단부 최종 연소시험 성공은 사실상 개발 완료를 의미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하여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으로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해 민관 역량을 긴밀하게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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