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이슬란드의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한때 주변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지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이슬란드는 5년에 한 번 꼴로 화산이 터질 정도로 화산 분화가 잦은 곳이지만, 해당 지역은 지난 1240년 이후 약 800여 년 만에 분화했습니다. 정부 측에서 일시적 출입 허가를 내리면서 '화산 구경'을 위한 관람객이 몰려드는 한편, 조사를 위해 현장을 찾은 과학자들도 지표면 위에서 식어가는 용암 위에 소시지를 구워 핫도그를 먹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황승호 / 편집 : 이기은 / CM : 인턴 황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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