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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안타 · 볼넷 · 득점…kt 이홍구 만루포 작렬

추신수 첫 안타 · 볼넷 · 득점…kt 이홍구 만루포 작렬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한국프로야구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추신수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와 첫 볼넷, 첫 득점을 한꺼번에 기록했습니다.

전날(21일)에 이어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최정의 2루타로 3루까지 갔다가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KBO리그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추신수의 한국 무대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5회 초 노아웃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롯데 두 번째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직선 안타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SSG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며 수비가 무너져 롯데에 10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장단 16안타를 뽑아낸 롯데는 김민수가 2타수 2안타 3타점, 오윤석이 3타수 3안타 1타점, 김재유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롯데의 '특급 신인' 나승엽은 7회 말 적시타를 쳐내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kt 이홍구

수원에서는 kt wiz가 이홍구의 만루홈런과 송민섭의 투런 홈런 등 11안타를 터뜨려 LG 트윈스를 9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kt는 1대 1로 맞선 3회 말 원아웃 만루에서 이홍구가 LG 두 번째 투수 류원석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5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7대 2로 앞선 7회에는 송민섭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9대 2로 달아났습니다.

지난겨울 kt 구단을 상대로 연봉 조정 신청을 했던 주권은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몸맞는공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창원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선발 에런 브룩스의 호투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를 7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KIA는 4회 초 투아웃 만루에서 박찬호가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렸고 5회에는 투아웃 1, 2루에서 김민식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4대 0으로 앞섰습니다.

KIA는 7회와 9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씩 보탰습니다.

브룩스는 5회 투아웃까지 삼진 5개를 잡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전날 SSG를 상대로 14안타를 몰아쳤던 NC는 KIA전에서 2안타에 그쳤습니다.

신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두산을 12대 5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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