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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오-안 여론조사…박영선, 강남 3구 공약 발표

<앵커>

범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오늘(2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결과는 빠르면 내일 나올 것 같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남 3구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자신만이 서울을 위해 일할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안철수 후보 측의 단일화 최종 합의대로 오늘부터 이틀간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 "누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냐"는 질문을 각각 1천600명을 상대로 물어본 뒤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100% 무선전화로 여론조사 기관 두 군데에서 진행하며 결과는 이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에는 발표됩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단일 후보가 결정이 되면 그때부터는 한 캠프, 한 몸이 돼서 그야말로 서로 도우면서….]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누가 단일 후보가 되든 서로 함께 힘을 합쳐서 꼭 야권 단일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서울 25개 구 맞춤형 공약을 차례로 발표 중인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강남 3구를 찾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리모델링 등을 약속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현장 민심은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현장에선) 70% 이상 분들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힘내라고, 투표하겠다고….]

야권이 공격소재로 삼은 남편의 도쿄 아파트 매입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 시절 회사에서 쫓겨난 남편이 일본에서 직장을 구한 뒤 얻은 거라며 그럼에도 지난 2월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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