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시민단체, "엘시티 늑장 수사" 공수처 고발

부산 참여연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오늘(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을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검찰이 특혜분양 혐의를 받는 43명에 대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객관적인 증거 수집을 위한 강제 수사를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볼 수 있다며 선택적 불기소는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고발장 접수와 함께 엘시티 사업 비리 수사에 대한 특검 도입도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