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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손흥민 차출에 관한 무리뉴의 작심 발언…"아픈데 뭘 할 수 있죠?" (ft. 벤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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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국가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왼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끼고 전반 19분 만에 교체돼 나갔습니다. 이후 발표된 한일전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되면서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았는데요.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이르면 주말 리그 경기에도 뛸 수 있다면서 한일전에도 뛸 수 있지 않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와 16강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선수에게 부상이 있다면, 친선경기든 공식경기든 뛸 수 없다. 다음 주에 손흥민이 여전히 부상 상태라면 그가 한국 대표팀에 가더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대한축구협회에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출을 불가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주말쯤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열리게 된 한일전 친선경기는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을 두고 한 무리뉴 감독의 작심발언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번역: 인턴 오해련 / 편집: 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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