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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2골' 전북, 대구 3대 2로 꺾고 선두 도약

프로축구에서 전북이 일류첸코의 2골을 앞세워 대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북은 울산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시작 4분 만에 대구 골키퍼 문경건의 실수로 앞서 갔습니다.

문경건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자 이성윤이 넘어지며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만들었습니다.

대구는 전반 42분 츠바사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들어 일류첸코가 날았습니다.

후반 16분 대구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9분 뒤에는 수비수 4명의 틈바구니에서 절묘한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시즌 2호와 3호 골을 터트린 일류첸코는 김인성, 김진혁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구는 후반 37분 세징야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의 손에 맞고 높게 뜬 뒤 골라인을 넘어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대구의 추격을 3대 2로 뿌리친 전북은 3연승을 달리며 울산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승격팀 제주와 0대 0으로 비겨 선두에서 2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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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오리온이 이대성과 허일영의 활약으로 KT를 89대 83으로 꺾었습니다.

3위 오리온은 2위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줄인 반면 KT는 공동 4위에서 6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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