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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중국서 재개봉하며 세계 흥행 1위…마블 제쳤다

코로나19로 대작 영화의 재개봉이 잇따르면서 글로벌 역대 흥행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글로벌 역대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1등 공신은 중국 관객이었습니다.

지난 12일 중국에서 '아바타'가 11년 만에 재개봉했는데요, 사흘 동안 2천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38억 원의 티켓이 팔리면서 누적 매출이 3조 1천800억 원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는 지난 2019년 3조 1천700억 원을 기록했던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였는데 그 기록을 제친 겁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흥행이 '아바타' 후속 편에도 좋은 징조가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아바타'는 5편까지 제작해 전 세계 극장가에 차례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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