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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텔 지하에서 불…3명 부상 · 50여 명 대피

<앵커>

오늘(13일) 아침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에서 시작된 불로 호텔 안에 심한 연기가 퍼지면서 3명이 다치고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호텔 지하주차장 입구가 검은 연기를 토해냅니다.

마포 호텔화재

연기를 마시고 주저앉은 사람을 소방대원이 부축해 나옵니다.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교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호텔 직원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 51명도 놀라 대피했습니다.

[맹현호/목격자 : 한 분은 먼저 불을 끄려고 들어갔는데 그분은 1도 화상을 입었다고 들었고, (다른) 두 분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기절해서 두 분은 구급차로 가고….]

소방관 120여 명과 차량 37대가 투입돼 불은 지상까지 번지지는 않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130명 정도가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호텔 관계자 : 저희가 현재 수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서요, 다음에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방당국은 호텔 지하 2층 재활용품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포 호텔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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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부분이 박살 났고, 상가 외벽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낮 12시 무렵, 전남 여수 도심에서 4.5톤 화물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상가로 돌진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8살 강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강 씨는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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