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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일반인 백신 접종 시작

<앵커>

의료진을 포함해서 우선 백신을 맞은 사람이 58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65세 이상 일반 국민 접종이 시작되는데, 어르신 중에서도 고령층이 먼저 맞을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의료진에 이어 일반 국민 백신 접종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65세 이상 일반인들이 대상인데, 나이가 더 많은 사람부터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관건은 백신 물량 확보입니다.

앞서 정부가 추산한 6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약 850만 명.

계획대로 2분기 안에 다 접종하려면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55만 명분과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에 더해 아직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모더나와 얀센 등 백신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이 생겨 사망한 사례에 대해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거릿 해리스/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 : 지금까지 백신 접종 때문이라고 입증된 사망 사례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분명히 이해해야 하는 건, 우리가 AZ 백신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보건당국도 해당 일련번호의 백신은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혈전이 생겼다는 부작용 신고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CG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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