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연임…도쿄올림픽 개최 의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화상으로 진행된 제137차 IOC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찬성 93표, 반대 1표, 기권 4표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13년 IOC의 수장이 된 바흐 위원장은 이로써 오는 2025년까지 4년 더 IOC를 이끌게 됐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총회 연설에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개최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열리냐가 문제라며 다시 한번 개최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바흐/IOC위원장 :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오는 7월 23일 열리게 될 것이라는데 우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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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16강 2차전에서 생제르맹은 전반 31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먼저 앞서 갔지만 7분 뒤 메시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1대 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차전에서 4대 1로 크게 져 3골 이상 차 승리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골이 좌절됐습니다.

결국 양 팀은 1대 1로 비겼고 파리 생제르맹이 1, 2차전 합계 5대 2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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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살라와 마네의 연속골로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1, 2차전 합계에서 4대 0으로 앞서 8강에 합류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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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더브라위너와 마흘레즈가 2골씩을 터트린데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5대 2로 대파했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68점으로 2위 맨유와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