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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내가 절였어요" 알몸으로 배추 휘적…충격적 위생 상태

[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11일) 첫 소식은 이거 보신 분들 꽤 많으실 것 같은데 한번 전해 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 이 영상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중국에서 굴삭기를 이용해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모습이 공개돼서 식품 위생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배추를 절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중국, 굴삭기로 배추 절이는 남성 논란

비닐을 씌워서 만든 대형 수조 안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낡은 굴삭기로 배추를 옮기는데요, 배추가 떠 있는 소금물은 거뭇거뭇한 색을 띠고 굴삭기 또한 곳곳이 녹이 슨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6월 중국의 한 SNS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영상을 올렸던 중국 누리꾼은 자신을 굴삭기 기사라고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먹는 배추도 내가 절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산 절임 배추와 김치의 위생 상태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커다란 구덩이 안에 소금물을 채운 뒤에 그 안에서 배추를 절이는 방법은 중국 현지에서도 여러 차례 위생 문제를 지적받아 왔습니다.

지금은 불법으로 규정돼서 금지된 상태라고 하는데 신뢰가 안 가는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게요. 방금 말씀해 주셨지만 신뢰가 안 간다는 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서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가 25억 원 상당의 형사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윤 씨에게 형사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급액 규모는 25억 1천700여만 원인데요, 형사보상은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의 집행을 받거나 재판을 받느라 비용을 지출한 사람에게 국가가 그 손해를 보장해 주는 제도입니다.

윤성여 씨 25억 보상금

법원은 윤 씨 측이 지난 1월 청구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서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에서 정한 보상금 상한은 최저 일급의 5배로, 윤 씨의 무죄가 확정된 지난해 최저 일급은 8시간 기준 6만 8천720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1일 보상금 상한은 34만 3천500원, 여기에 구금 일수 7천326일을 곱해서 형사보상금 규모가 산정이 된 것인데요,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관련 절차가 남아서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 씨 같은 경우에는 국가 권력에 의해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분이잖아요. 돈으로 그 상처가 다 이렇게 치유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위안이 좀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소식은 어떤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아르헨티나에서 전해진 소식인데, 프로 농구 선수가 경기 도중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서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여자 프로농구팀 로카모나 의 안토넬라 곤살레스 선수는 경기 도중에 벤치로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 프로 농구 선수 경기 중 모유수유

곤살레스는 항상 경기장에 자신의 11개월 된 딸과 동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날 경기 1쿼터가 한창 진행 중일 때 딸이 배가 고픈 듯 계속 울자 결국 감독에게 사정을 말하고 벤치로 나온 것입니다.

감독은 곤살레스가 충분히 수유한 뒤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배려해 줬고, 동료 선수들도 경기 도중 모유를 수유하는 곤살레스를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곤살레스의 팀은 61대 44로 상대팀을 격파했고요. 곤살레스 역시 8득점과 함께 2개의 리바운드, 1개의 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곤살레스는 이번 일이 임신과 출산 후에 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는 어머니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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