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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머리만 남기고 '뚝'…심장까지 다시 만든 달팽이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몸통 새로 만든 달팽이'입니다.

일본에서 살기 위해 스스로 몸을 절단하고 다시 재생시키는 달팽이의 놀라운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더듬이가 달린 달팽이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모습입니다.

몸통 새로 만든 달팽이

더 놀라운 건요, 머리만 남은 달팽이가 1주 뒤 심장을 만들기 시작했고 3주 만에 몸통 재생을 완료했다는 점입니다.

도마뱀이 잘린 꼬리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꼬리나 다리를 넘어 몸통 전체를 재생하는 동물 종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기 절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몸 안의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행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몸통 새로 만든 달팽이

또 달팽이가 어떻게 몸통을 재생하는지까지는 아직 규명하지는 못했으나 달팽이 머리 부위의 절단면에 줄기세포와 같은 만능 세포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달팽이가 이렇게 똑똑했나? 역시 자연의 세계는 신비롭다!", "더 연구해서 훌륭한 의료 기술로 발전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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