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무려 31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케이지의 다섯 번째 아내 시바타 리코는 새하얀 웨딩드레스 대신 검은색 기모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년 전 일본에서 만난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꾸준히 만나지는 못했고, 약혼식도 영상통화로 치렀다고 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김과 결혼해 국내에서 '케서방'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죠.
이번 결혼식에 앨리스 김도 참석해 축하했다고 하네요.